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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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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가 안 좋아서…" 충치도 유전 될까?

작성자
강북다인치과
작성일
2016-05-17 14:20
조회
267
구강 건강은 올바른 양치질과 꼼꼼한 관리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아 보인다. 구강 건강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도 치아가 튼튼한 사람이 있는 반면, 올바른 양치습관을 갖고 있음에도 충치가 자주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를 두고 흔히 충치나 구강 건강도 유전된다고 말하는데,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일까?

 

한 여성이 칫솔질을 하고 있다충치 발생 원인에 유전적 영향도 있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사진=헬스조선 DB

최근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도 충치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치아의 법랑질 부분의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케라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사람들은 충치가 생기기 쉽다. 연구팀이 확인한 결과 이들의 치아 법랑질을 조사한 결과, 경도가 약하고 깨지기 쉬운 이상조직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치아의 생김새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길 가능성도 있다. 치아의 모양을 자세히 살펴 보면 구강 내에서 수행하는 기능이나 역할에 따라 부위별로 모양이 모두 다름을 알 수 있다. 특히 어금니에는 음식물들을 씹고 갈기 위한 '교두'가 존재하는데 이는 편평한 모양이 아니라 위로 볼록하게 올라와 있다. 따라서 여러 개의 교두가 씹는 면에 골짜기와 같은 모양을 형성하는데 타고난 치아의 모양이 골이 깊고 좁을 경우 음식물이 잘 끼고 제거되기 어려운 상태가 돼 충치가 생기기 쉽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충치를 유전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충치는 오히려 사회 경제적 환경이나 생활 습관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미국치과협회는 의료혜택을 누리기 힘든 일부 국가나 지역 사람들이 구강 관리에 소홀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충치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개개인의 생활습관도 충치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평소 흡연을 하거나 당분 함량이 높은 식사를 주로 하면 박테리아가 거주하기 좋은 구강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다. 침 분비량이 적은 사람도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침은 치아 면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달라붙지 않게 하거나 바이러스와 세균감염을 막아주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데 침 분비량이 적은 사람은 이러한 자정작용도 활발할 수가 없다. 같은 이유로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 역시 입안이 건조하기 때문에 구강에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다. 전문가들은 충치에 취약한 치아를 대물림 받았어도 꼼꼼하게 치아관리를 한다면 충치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충치 발생여부는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다고 강조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6/20160516022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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